췌장암과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 우엉차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우엉은 췌장암에 효과가 좋은 음식으로 췌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우엉은 암, 당뇨, 심장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화 억제의 효능도 지니고 있으며 배변, 이뇨 활동을 촉진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켜 주며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차

 

목차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고르기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을 먹는 올바른 방법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보관 방법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섭취시 주의사항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췌장암에 좋은 음식 중 하나는 우엉이다. 우엉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들은 췌장암뿐 아니라 항암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당뇨 예방, 혈당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어 췌장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이러한 우엉의 효능은 이눌린, 악티게닌, 각종 폴리페놀 성분들, 탄닌, 리그닌, 사포닌, 클로로겐산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이눌린: 우엉의 성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주고,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혈당 조절 능력이 뛰어나서 당뇨병에 효과가 좋다. 이눌린은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있는 췌장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췌장은 체내에서 필요 이상으로 혈당이 오르지 않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어떤 음식을 먹거나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가 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폭발적으로 분비했다가, 다시 혈당이 뚝 떨어지면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달달한 간식이나 음료수, 빵 면, 떡 같은 정제탄수화물은 모두 혈당을 급격하게 오르내리게 해서 췌장에 큰 부담을 주는데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는 우엉차를 같이 먹으면 좋다.
• 악티게닌: 우엉 속의 악티게닌은 암세포로 공급되는 당질을 차단해서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작용을 한다. 기존에 있던 암세포들을 사멸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천연 항암제로도 불리고 있다.
• 각종 폴리페놀 성분들: 우엉의 폴리페놀 성분들은 정상세포를 독성 물질로부터 보호해서 암세포로 변성이 되는 것을 막아 암세포의 수치를 낮추고 암 전이를 예방하는 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도 있어 우울증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 탄닌: 우엉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성분이다. 탄닌성분도 항암작용에 기여를 하는데, 각종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식세포라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촉진한다.
• 리그닌: 리그닌은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식이섬유 성분 중 하나이다. 체내의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을 청소하는 정장작용과 배변을 촉힌 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 사포닌: 우엉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장 속으로 들어가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고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 클로로겐산: 우엉의 껍질 속 성분 중 하나인 클로로겐산은 당뇨에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항암과 미백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고르기

우엉을 고를 때에는 손질이 다소 번거롭더라도 껍질이 있는 상태로 파는 우엉을 사는 것이 좋다.

너무 건조하지 않는 상태이면서 껍질이 얇고 흠이 없으며 매끈한 것,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이 좋은 우엉이다.

우엉은 껍질을 벗기면 금방 갈변하는데 시중에 껍질을 벗겨서 파는 하얀 우엉은 이산화황이라는 표백제를 써서 갈변을 막는다. 이 이산화황은 식물첨가물로 소량 정도는 건강에 큰 이상을 초래하지는 않겠지만,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또 우엉의 껍질 부분에는 사포닌을 비롯한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몰려있기 때문에 조리를 할 때도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우엉에 나타나는 갈변이나 푸른빛을 띠는 현상은 그리 찜찜해하지 않아도 된다.

• 우엉의 갈변 현상: 우엉의 폴레페놀 성분이 공기와 만나서 산화되기 때문에 갈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건강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우엉의 푸른 빛: 우엉을 삶으면 푸른빛이 도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찜찜해하지 않아도 된다. 우엉에 들어있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우엉의 안토시아닌 색소와 반응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을 먹는 올바른 방법

우엉은 우엉차, 찐 우엉, 우엉 무침, 우엉 밥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우엉조림은 설탕이 들어가서 췌장이 조금 부담이 가고, 조림을 하는 조리 과정 자체가 당 독소가 많이 생기는 편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 당 독소: 치매와 관절염, 당뇨합병증을 급격히 앞당기고,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멀리할수록 좋다.

같은 재료여도 굽거나 튀기거나 졸이는 방법보다는 찌거나 삶거나 데치는 방법들이 당독소가 훨씬 덜 생긴다.

• 우엉차
  1.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우엉을 준비한다.
  2. 손질하기 전에 우엉을 물에 담궈놓으면 몸에 좋은 우엉의 수용성 성분들이 물에 녹아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담궈 놓는 것은 좋지 않다.
  3. 우엉의 표면을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흙을 씻어내고, 상처난 부분을 도려낸다. 껍질의 거친 부분은 칼등으로 긇어낸다. 단, 껍질을 가급적이면 많이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4. 씻은 우엉을 가늘게 썰어서 햇볕이나 건조기에 바짝 말린다.
  5. 말린 우엉을 후라이팬에 5분~10분정도 노릇노릇 해지도록 살짝 볶는다. 단, 연기가 나도록 태우면 안된다.
  6. 끓는 물 1L에 볶은 우엉 150g 정도를 넣고 잘 우려낸다.
  7. 갈색물이 될 때까지 우려내면 구수한 우엉차가 완성된다.

이눌린, 각종 폴리페놀 성분들이 녹아 나온 우엉차는 하루에 1L이하로 마셔주면 된다. 우엉을 차로 마시면 매일 먹을 수는 있지만 우엉에서 우러나오는 수용성 성분만 먹고 물에 녹지 않는 다른 섬유질들은 놓치게 되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육질까지 통째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장이 예민한 사람은 우엉을 통째로 씹어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고 설사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경우 우엉차를 적절한 농도로 우려서 마시고 건더기는 조금씩 먹으면서 늘려가는 것이 좋다.

 

• 찐 우엉
  1. 우엉을 가늘게 채썰거나 어슷썰기를 한다.
  2. 15분 정도 찜기에 찐다.
  3. 집된장과 같은 좋은 된장에 찍어먹는다.
• 우엉 무침
  1. 들깨와 함께 갖은 양념을 해서 나물처럼 무친다.
  2. 우엉무침이 우엉조림보다 좋은 음식이다.
• 우엉 밥
  1. 야채볶음밥을 할 때처럼 우엉을 조각조각 잘게 썬다.
  2. 밥을 할 때 넣는다.
  3. 우엉을 조금씩 넣어서 먹어보고 괜찮다면 늘려가는 식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이처럼 우엉을 조리할 때는 수용성 성분과 육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좋다. 우엉을 삶거나 데치면 몸에 좋은 수용성 성분들이 다 빠져나간다는 것을 고려하며 조리하기를 권한다. 우엉을 15분 정도 찌는 방법이 몸에 좋은 성분들이 제일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15분 정도 쪄서 먹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보관 방법

우엉을 보관할 때는 건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엉은 건조해지면 식감이 질겨지고 손질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5도씨 전후의 냉장고 신선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이 가능한 만큼 자른 후 신문지가 랩으로 밀봉하면 되며 흙은 제거하지 않는다. 우엉은 영하의 온도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고 10도씨 이상에서는 싹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우엉 섭취 시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먹는 것이 좋다. 우엉 또한 섭취 시 주의사항이 있다.

• 우엉은 찬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하게 섭취한다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 우엉은 분만촉진작용과 자궁흥분작용이 있어서 임신중에는 과잉 섭취는 절대 금물이며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된다.
• 그리고 우엉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저혈압인 경우 우엉을 매일 먹으면 오히려 좋지 않다.
• 고혈압이나 콩팥질환으로 이뇨제를 복용중인 경우에도 우엉차를 물 마시듯 마시면 안된다.
• 우엉은 항혈전작용도 있기 때문에 혈전용해제를 복용중인 경우에도 과다섭취는 피해야 한다.
• 우엉에 함유된 섬유질이 풍부한만큼 소화나 흡수가 어려울 수 있어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변이 묽어지거나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장의 상태에 맞게 먹는 것이 좋다.
• 우엉은 국화과 식물이기 때문에 국화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장 내 세균은 내가 먹는 내용물에 따라 그 세력이 달라진다고 한다. 우엉이 맞지 않더라도 조금씩 섭취해서 점차 늘려나간다면 차츰 익숙해지는데, 그것은 섬유질 처리 능력이 있는 균들이 장내에서 점점 늘어난다는 뜻이다. 췌장이 무리하지 않게 지켜주는 우엉, 조금씩이라도 먹는다면 췌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망률 압도적인 1위 악명 높은 췌장암

 

심한 통증으로 쇼크를 주의해야 하는 췌장염

 

만성적인 대사 질환 당뇨